"어디 갈까?" 에 대한 대답
장소 대신 "일단 만나서 걸어 볼까?" 라고 답합니다. 대신 만날 곳과 시간은 분명하게 정해요. 출발점만 있으면 나머지는 함께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일단 만나서 정합니다

즉흥 산책파는 만나서 정하는 하루를 좋아합니다. 계획이 없다는 건 준비가 부족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날의 기분과 날씨에 맞춰 고를 여유를 남겨 둔다는 뜻에 가깝습니다.
장소 대신 "일단 만나서 걸어 볼까?" 라고 답합니다. 대신 만날 곳과 시간은 분명하게 정해요. 출발점만 있으면 나머지는 함께 고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지도에 없던 작은 가게나 예쁜 벽을 발견하면 걸음을 멈춥니다. 계획에 없던 장면이 그날의 이야기가 되지요. 상대가 지치지 않았는지 살피며 쉴 곳도 그때그때 찾습니다.

코스 설계자는 즉흥의 하루에 든든한 기준점을 더해 주는 짝입니다. 꼭 가고 싶은 한 곳은 코스 설계자가 정하고 나머지 시간은 즉흥 산책파가 열어 두면, 안심과 발견을 함께 담은 하루가 됩니다.
즉흥으로 보낸 하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