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째 같은 이야기가 돌 때
조용히 듣다가 "결국 우리가 정할 건 이거 하나네요" 하고 말합니다. 새로운 의견보다 이미 나온 이야기의 중심을 짚어 주는 문장이지요. 회의실이 잠깐 조용해지고 이야기가 다시 모입니다.
말은 적지만 그 한마디가 방향을 바꾼다

한마디 명사수는 오래 듣고 짧게 말합니다. 충분히 듣고 난 뒤의 한 문장이 회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느끼고, 필요할 때만 마이크를 켜는 쪽입니다.
조용히 듣다가 "결국 우리가 정할 건 이거 하나네요" 하고 말합니다. 새로운 의견보다 이미 나온 이야기의 중심을 짚어 주는 문장이지요. 회의실이 잠깐 조용해지고 이야기가 다시 모입니다.
길게 덧붙이기보다 가장 중요한 이유 하나만 말합니다. 짧은 만큼 듣는 사람이 기억하기 쉬워요. 더 듣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그때 천천히 풀어놓습니다.

회의실 조율가는 한마디가 나오기까지 대화를 고르게 모아 주는 짝입니다. 조율가가 여러 이야기를 정리해 두면 한마디 명사수가 그 위에 결정적인 문장을 올릴 수 있어, 서로의 장점이 잘 보입니다.
회의에서 말하기 전 머릿속으로 문장을 다듬는 편인가요?